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입양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3∼4월 일반 국민 1073명과 입양 부모 326명을 대상으로 각각 입양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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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입양한 부모들 역시 국내 입양이 활성화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혈연 중심의 가족제도와 문화’(33.4%)라고 답했다.
특히 입양 부모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인식과 편견에 대해 우려하는 경향이 컸다. 입양 부모가 생각하는 입양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라는 응답이 44.8%로 가장 많았다. ‘긍정도, 부정도 아니다’는 32.5%에 그쳤다. 입양을 결정할 때 경험한 어려움 1순위도 ‘사회적 편견 우려’(20.9%)로 답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입양 사실을 공개한 이유로는 ‘입양 사실을 아는 것이 아동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66.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입양아동을 포함해 가족 등이 입양 사실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에’(28.1%), ‘입양 사실을 숨기기 어려워서’(5.5%)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양 부모가 공개 입양에 전향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과 달리 일반 국민들은 공개해야 한다는 응답은 54.3%, 공개하지 않는 게 좋다는 응답은 4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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