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수주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고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2만7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윤미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 신규 수주액만 2615억원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LG전자로부터 수주에 성공한 결정형 PE CVD 장비는 국내 최초 핵심 장비 공급으로 박막형에서 결정형까지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올해 현재까지 솔라셀 장비 신규 수주액은 1868 억원이며 대부분 올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어서 올해 솔라셀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85% 성장한 191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와 함께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6개월전 대비 33%, 1 개월전 대비 9.5% 성장하면서 타 CVD 장비업체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줬다"며 "
아토(030530)와
아이피에스(051820)는 3개월, 6개월대비로는 폭발적인 성장을 한 것을 감안할 때 반도체 CVD 장비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수혜로 단기 급상승한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상대적으로 반도체 장비 매출 의존도가 낮고 솔라셀, LCD 장비로 매출 구성이 보다 다각화된 것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솔라셀 부문은 향후 태양전지 시장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LCD, 반도체 업황에 따른 매출 변동성을 크게 완화시켜 수익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주성의 주가는 안정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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