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5일 ‘수출 VI(비)거리를 늘려라’ 보고서에서 “대외 교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려면 우선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야 한다”면서 “유망 신흥국인 베트남과 인도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 현대차, LG, SK 등 대기업을 필두로 베트남에는 1300여개, 인도에는 300여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주요국들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세계 교역성장률이 4년(2012~2015년) 연속으로 경제성장률 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
엄 본부장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수출이 중요한 우리 입장에서는 중요한 세계 교역성장률이 경제성장률 보다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있으며, 그동안 수출의 32%를 의존하던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엄 본부장은 “베트남과 인도가 유망 신흥국으로 부각되는 이유는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경제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그 결과 양국의 성장률과 직접투자 증가률이 중국보다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의 인건비가 중국의 약 2분의 1 수준이고, 베트남(26세)과 인도(19세)의 중위연령이 중국(35세)보다 약 10년 정도 젊어 소비성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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