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끝내라던 모건스탠리 CEO “내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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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 촉구
오미크론 변이 발생하자 재택근무 연장
  • 등록 2021-12-14 오전 8:30:00

    수정 2021-12-14 오후 8:39:34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강하게 촉구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내가 틀렸다”며 한 발 물러섰다.

고먼은 13일(현지시간) CNBC 방송 프로그램 ‘클로징 벨’에 출연한 자리에서 “노동절(9월 6일)이 지나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고먼은 지난 6월 “직원들이 노동절까지 모건스탠리 빌딩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고 있던 재택근무를 끝낼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고먼은 이날 방송에서 “우리는 내년 대부분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미크론에 이어 파이, 세타, 엡실론 등이 나오고 결국 알파벳이 모자랄지 누가 알겠느냐”고 말했다. 사실상 사무실 복귀 명령을 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고먼은 “직원의 95%가 백신을 맞았고, 그 중 65%가 뉴욕 본사 사무실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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