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학습지 등 주요사업의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목표주가도 2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항조정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IFRS 개별기준 올 3분기 실적은 매출 1915억원(+2.1% y-y), 영업이익 112억원(-22.5% y-y)으로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 사업부의 외형 감소가 전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교육문화사업본부는 매출 974억원(-3.9% y-y), 영업이익 72억원 (-32% y-y)으로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지 회원수가 121만명으로 전년동기 수준에 그쳤으며, 3분기 동안 학습센터를 57개 증가시킨 점이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실적모멘텀과 주가상승여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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