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BNK투자증권은 다음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유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번 주 의결권을 갖고 있는 지역 연준 총재들이 다소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져 6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하다”며 “이는 미 달러화와 원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4월 FOMC회의 의사록은 비둘기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FOMC회의에서 대외 불안에 대해서는 톤을 낮추고 미국 내부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나타난 미국 경제지표들이 다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경기낙관론을 유지하되 일부 둔화되는 흐름에는 연준 위원들이 경계의 시선을 보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이어진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금융시장이 미국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도 보여진다”며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전월 수준과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물론 미국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유가 반등 등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플레 기대심리가 낮음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경제지표 전반적으로 6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