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글로벌 투자은행의 낙관적인 목표가 상향 조정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2시8분 기준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27% 내린 298.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버코어ISI는 이날 애플의 목표가를 기존 330달러에서 365달러로 높여 잡으며 향후 22%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미트 다리아나니 에버코어ISI 분석가는 아이폰 판매량이 둔화되더라도 소비자들이 고가의 프로 모델이나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호함에 따라 이익과 잉여현금흐름(FCF)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앱스토어와 구독 서비스를 포함한 고마진 서비스 부문의 지속 성장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전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다만 시장의 시선은 내달 8일 열리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 쏠려 있다.
월가는 애플이 그간의 AI 부진을 씻어낼 만한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공개해야 주가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