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차관 "하반기 물가여건 쉽지 않아..대비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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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차관 "물가, 민생안정에 최우선 과제"
추석 앞두고 각 부처 합동 `물가동향점검회의`
  • 등록 2010-08-17 오전 8:44:05

    수정 2010-08-17 오전 8:44:24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은 17일 “하반기 물가 여건이 결코 쉽지 않다”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동향점검회의에서 모두사를 통해 “그동안의 물가흐름을 보면 2%대로 전반적으로는 안정세지만 체감 물가, 특히 서민들의 물가와 직결된 농축수산물 등 특정물가가 올라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면서“더욱이 하반기 경기회복세에 따른 인플레 기대심리 등으로 물가 여건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임차관은 “물가는 서민생활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민생안정에 최우선 과제임에 틀림없다”며 “물가는 오른 다음에 사후 대처 하는 것보다는 사전 대처해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각 부처가 합심해서 선제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최근 경제흐름을 보면 성장률, 산업활동 등 주요 경제지표가 회복세 또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물가불안 요인이 커서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농축산물 등 단기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서민 불안을 완화하고 자칫 있을 수 있는 물가 불안 심리를 조기에 진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최근 물가 여건을 보면 국제원자재, 지방 공공 부문, 가공식품 등이 불안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에 대응해서 지속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경쟁 촉진, 유통정보 공개, 가격 정보 개선 등 구조적인 물가안정 방안을 마련해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물가 안정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추석을 대비한 민생안정대책도 총력을 다해 기울이겠다”면서 “명절이 다가오면 통상 물가불안이나 서민생계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세심하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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