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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PGA 프로(준회원)으로 입회한 박현서는 챌린지 투어 포인트 상위자로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그러나 먼저 군에 입대했고, 2023년 전역 후 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공백이 컸던 탓인지 시드를 유지하지 못해 2024년 다시 챌린지투어로 밀려났다.
박현서는 “이틀 간 강한 바람 때문에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반에 연달아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원동력을 밝혔다. 이어 “KPGA 투어로 복귀하게 된 만큼 전지훈련 때부터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데뷔 첫 해와 다르게 꾸준한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는 5년 시드가 걸린 KPGA 선수권을 꼽았다.
고유승과 강주연, 피승현 그리고 아마추어 박정훈이 나란히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개막전 우승자 양희준은 공동 11위(이븐파 142타)로 대회를 마쳤다.
KPGA 투어는 오는 4월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2025시즌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