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3Q 실적 저점 딛고 수익성 개선 전망-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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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10-04 오전 7:53:29

    수정 2023-10-04 오전 7:53:2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8만44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줄어들면서 컨센서스를 2%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6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류 부문의 경우 완성차 육상 운송에 대한 산업 발전의 장애물이 여전한 가운데 원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객사 협의가 진행 중으로 가격 전가는 시차를 두고 진행됨에 따라 손익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해운은 발틱운임지수(BDI) 상승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기저로 벌크는 저조한 실적 지속하고 있고, PC선 공급 부족 상황은 여전한 상황 속 항구 혼잡에 따른 체선 영향으로 비용 증가 요인 존재한다고 장 연구원은 설명했다. 신규 계약은 인플레이션이 반영되나 일부 기존 고객사 물량의 운임 인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올해 3분기가 저점으로 결정될 전망이라는 것이 장 연구원의 분석이다.

다만, 장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과 물동량 증가 등 공급망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일본·중국 수출 물량 증가로 극동발 해상 물동량 늘며 자동차선 선복 수요는 꾸준히 높은 수준 유지하고 있다”며 “동사는 북미·유럽 체선과 가용선복 제약 하에서도 최적화된 선대 운행으로 수익성 개선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내 폐배터리 생태계 구축 위한 역할이 부각되며 신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 물류 솔루션, 중고차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통한 미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배터리전기자(BEV) 재사용 배터리 활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동사의 역량이 점진 강화될 것.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통한 전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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