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회장, 코번트리 신임 IOC 위원장에 “공정·포용 문화 만들어 온 리더”

제144차 IOC 총회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
여성·아프리카 대륙 출신 첫 IOC 위원장
유승민 회장과는 선수 위원 활동 함께해
"상호 신뢰 바탕으로 지속해서 협력할 것"
  • 등록 2025-03-21 오후 5:05:23

    수정 2025-03-21 오후 5:05:2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커스티 코번트리 당선인(왼쪽 두 번째)과 유승민 회장(오른쪽). 사진=대한체육회
유 회장은 21일 체육회를 통해 “코번트리 당선인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누구보다 선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정하고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온 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IOC가 세계 스포츠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체육회도 양성평등 실현, 선수 중심 정책 강화, 젊은 체육 리더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IOC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짐바브웨 출신 코번트리 당선인은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여성, 아프리카 대륙 출신 최초 IOC 위원장이다. 그는 오는 6월 23일 퇴임하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뒤를 이어 8년간 IOC를 이끈다.

사진=AFPBB NEWS
코번트리 당선인은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여자 배영 200m 금메달리스트다. 이후 2012 런던 올림픽 기간 IOC 선수 위원으로 당선돼 8년간 활동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IOC 선수 위원으로 선출된 유 회장과는 4년간 함께 했다.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과 함께했던 선수 위원 활동을 언급하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사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조해 국제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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