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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AMD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장중 한때 38% 급등해 226.71달러를 기록, 9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경쟁사 엔비디아 주가는 2.3% 하락했다.
AMD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오픈AI에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부여했다. 오픈AI는 향후 특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주당 1센트에 AMD 주식 최대 1억600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약 10%)를 매입할 수 있다.
수 CEO는 “오픈AI가 우리의 기술을 대규모로 성공적으로 배치할수록 AMD도 더 많은 매출을 얻게 된다”며 “양사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AMD가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을 본격적으로 흔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MD는 그동안 게임용, 개인용 컴퓨터, 전통적 서버용 프로세서 분야에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AI 고성능 반도체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에 밀려왔다.
리사 수 CEO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성장 전략이 맞물리는 ‘윈-윈’ 구조”라며 “AMD의 성공이 곧 오픈AI의 성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AI 기업들의 핵심 칩 공급업체로 자리하고 있으나, 구글·아마존 등 클라우드 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면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 브로드컴과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자체 AI 칩 개발에도 착수했으며, 엔비디아와도 10년간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정을 추진 중이다. 이 협정에 따라 오픈AI는 엔비디아로부터 받은 자금을 다시 엔비디아 칩 구매에 재투자해 최대 10GW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만 이 거래는 아직 의향서(LOI) 단계로, 최종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이와 별도로 오라클과도 30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5년간 4.5GW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트먼 CEO는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산업 전체가 이 흐름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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