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교보증권은 6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지난해 국내 영화 관객수가 전년과 비슷해 실적도 무난한 수준을 보일 것이며 메가박스 지분을 확대함에 따라 지배지분순이익 증가 등 변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암살’, ‘베테랑’ 등의 흥행으로 국내 관객수가 전년 2151만명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가박스 직영점 시장점유율을 9.6%로 보면 지난해 4분기 관객수는 450만~46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영화사업부문 실적은 예상 매출액은 59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실적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메가박스 지분을 46.3%에서 97.9%로 확대한 후 생길 변화도 관심 요소로 꼽혔다. 우선 올해 지배지분순이익은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박스가 ‘셜록’, ‘동주’, ‘국가대표2’ 등의 배급을 맡으면서 영화배급사업도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내년부터 극장 광고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70억원, 450억원, 지배지분순이익 3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4%, 42.3%, 9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 연구원은 “메가박스 지분 확대 후 나타나는 각종 변화들에 의한 성장성을 감안 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고 향후 방송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 실적 성장에 속도를 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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