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낙관적으로 전환"…반도체·고배당株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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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단기 바닥 거쳐 중기적 반등할 것"
  • 등록 2020-03-16 오전 7:50:24

    수정 2020-03-16 오전 7:50:24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DB금융투자는 16일 한국증시 중기뷰를 낙관적으로 전환하며 이제부터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기간 주식시장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는 당사 기존의견을 마무리한다”며 “향후 한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바닥 형성 과정을 거친 후 중기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증시 반등동력으로 △억압수요 응축 △정책적 초과부양 상태 지속 △지나친 저평가를 꼽았다.

강 연구원은 “대면접촉과 실물 확인이 이뤄져야 하는 내구재, 계약을 위해 국가간 이동이 필요한 교역분야 등에서 억압수요는 이후 크게 기대할 만하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주요국이 협력을 택한다면 그간 교역 마찰이 줄어들며 억압수요의 자율 반등이 한층 배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코로나19사태 진정된 이후에도 이미 제시된 부양책은 잔존하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결국 초과부양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은 유동성 일부가 주택시장으로 스며들어 부양 효과를 강화할 수 있게 됐고, 중국은 부양책 제시가 진작부터 이뤄져 그 효과가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측정지표를 살펴보면 지금 한국증시는 어떤 위기와 견줘도 낮은 상태”라며 “한국 증시 배당수익률은 2.87%로 금융위기 당시에 이르렀다. 코스피에서 발생하는 배당이 웬만한 채권 이자보다 나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 등 직전 주도주 매수 △화학업종 등 제품 스프레드 개선 여지가 큰 종목 △고배당주 등에 대한 투자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현재 KRX고배당50지수로 측정하는 고배당주 배당수익률은 5.75%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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