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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석민, 노진혁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NC는 1-1 동점이던 4회초 박석민과 노진혁이 연속타자 솔로홈런을 터뜨려 3-1로 달아났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성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NC 선발 송명기는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째(3패)를 거뒀다. 시즌 29호 세이브를 수확한 원종현은 키움 조상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9위 SK와이번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최정의 9회말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SK는 두산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한 동시에 10위 한화이글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최근 4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은 두산은 LG트윈스에 4위 자리를 양보하고 5위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