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파트너' LG전자-MS…MS CEO, SNS서 "협력 기대"

조주완 LG전자 CEO 링크드인 계정 개설
'CES 2025’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 등록 2025-02-09 오전 11:01:20

    수정 2025-02-09 오전 11:01:2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개설된 조주완 LG전자(066570) CEO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방문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LG전자)
9일 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최근 조 CEO의 링크트인에 “향후 우리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공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법을 기대하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나델라 CEO는 “이렇게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사 파트너십에 감사드린다”고 작성했다.

해당 댓글은 조 CEO가 첫 게시물로 “CES 2025에서 LG전자가 보여준 영향력 있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소개한 저드슨 알소프 MS 수석 부사장의 협업 메시지 영상을 공유한 데 따른 것이다.

조 CEO는 나델라 CEO의 댓글에 “저 역시 우리의 파트너십과 그것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협업 여정을 기대한다”고 답글을 달았다.

업계 안팎에서는 두 CEO가 SNS를 통해 직접 교류를 시작하며 양사 간 협력 관계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G전자와 MS는 앞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가 집, 차량,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유한 제품과 얻게 되는 고객 인사이트에 MS의 AI 기술을 결합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집, 차량, 호텔, 사무실 등의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고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인 Q9이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MS의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외에 ‘AI 데이터센터’ 협업 계획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죽더라도 지구로 가자!
  • 한고은 각선미
  • 상큼 미소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