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0달러 이탈할 수도"…트럼프 "中, 이란원유 계속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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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25 오전 4:27:55

    수정 2025-06-25 오전 4:27:5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간 긴장 완화 가능성에 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60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퍼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마켓 기술분석가는 2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휴전 소식이 전해진 뒤 국제유가는 64~65달러선까지 하락했고 이는 지난주 돌파지점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시험하는 흐름”이라며 “해당 구간을 지지하지 못하면 유가는 추가하락으로 60달러를 이탈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중동발 긴장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16분 브렌트유선물은 저일대비 5.83% 까지 낙폭을 키우며 배럴당 67.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시각 미국원유선물도 전일보다 5.82% 하락하며 배럴당 64.54달러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이란산원유 수입을 용인하는 발언을 하면서 유가 하방압력은 더욱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제 중국은 이란으로부터 원유를 계속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미국산도 많이 사주기를 바란다. 이를 성사시킨 건 나의 큰 영광”이라고 기재했다.

이는 5월까지만 해도 “이란산 원유를 사는 나라는 미국과 거래할 수 없다”고 밝혔던 기존 태도에서 크게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크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이란의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 170만 배럴 중 대부분을 수입하는 최대 구매국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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