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게임 개발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소프트웨어(TTWO)는 최고 기대작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 6)’의 사전 예약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2시12분 기준 테이크-투 주가는 전일대비 6.93% 상승한 2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의 기폭제는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의 제휴사 프로그램에서 유출된 이메일이다. 해당 이메일에는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GTA 6 사전 예약을 진행할 경우 제휴사에게 5%의 수수료를 지급한다는 구체적인 지침이 담겼다. 수차례 출시가 지연되며 시장의 애를 태웠던 신작의 실질적인 판매 일정이 드러나자 월가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테이크-투는 루머나 추측에 함구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시장은 이미 실적 개선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 월가는 신작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는 2027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36% 급증한 91억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종목은 오는 5월21일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사전 예약 소식은 약 1년 만에 기록한 최대 일일 상승폭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6%대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게임 커뮤니티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예약 구매 개시일이 구체적으로 회자됨에 따라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며 오후장 240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