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J.B.헌트, 비용 절감 효과에 3Q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2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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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7 오전 4:34:01

    수정 2025-10-17 오전 4:34:01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물류 및 트럭운송 기업 J.B.헌트운송서비스(JBHT)가 전날 정규장 마감이후 공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경기 둔화에도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6일(현지시간) 오후3시18분 J.B.헌트 주가는 전일대비 21.73% 급등한 169.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J.B.헌트의 2025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30억5000만달러로 시장전망치 30억3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시장예상치 1.4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동기(30억7000만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 증가한 2억427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경기 둔화와 화물 물동량 감소에도 ‘구조적 비용 제거’ 전략이 성과를 내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핵심 부문인 인터모달과 전담계약서비스의 영업이익이 각각 12%, 9% 늘었다.

셸리 심프슨 J.B.헌트 최고경영자(CEO)는 “운영 효율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장기 성장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쟁사인 슈나이더내셔널(SNDR)과 웨너엔터프라이즈WERN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며 같은시각 각각 4~5%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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