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유기농식품 전략 바꾼다…와일드오츠 퇴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카이파와 2년만에 계약 해지
기존 입점브랜드 식품 확대
  • 등록 2016-04-26 오전 7:19:38

    수정 2016-04-26 오전 7:19:3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대형 할인점 업체인 월마트가 유기농 브랜드인 와일드 오츠(Wild Oats) 사업을 2년만에 접는다.

월마트가 와일드 오츠의 파스타소스, 시리얼 등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사모펀드인 유카이파와 맺은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수개월 내에 와일드 오츠 제품이 월마트 매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월마트는 2년전 크로거, 코스트코 등 경쟁업체들이 유기농 매장을 경쟁적으로 확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억만장자 론 버클이 이끄는 사모펀드 유카이파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경쟁사인 홀푸드마켓에 팔린 와일드 오츠를 유카이파가 인수했기 때문이다.

이후 토마토 소스, 올리브 오일, 애플 소스, 검은콩 등 와일드 오츠가 생산하는 제품을 일반 유기농 제품보다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왔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만큼 매출이 빠르게 늘지 않자 전략을 바꾼 것.

월마트는 그레이트 밸류 등 기존 입점 브랜드의 유기농 식품을 더 확대하고 신선식품 판매를 늘리기로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여보, 시장 당선 축하해'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한화 우승?..팬들 감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