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6일(현지 시간) 개장 전 특징주
테슬라(TSLA)는 6일(현지 시간) 신형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7일에 신차 공개 행사를 예고하며, ‘합리적 가격대의 신형 전기차’ 출시를 시사했다. 소셜미디어 엑스에 9초 분량의 티저 영상이 개시됐으며, 어두운 배경 속에 전조등이 켜진 차량의 실루엣이 공개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9시 11분 기준 2.28% 상승해 440.92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미국 지역은행 피프스 서드 뱅코프(FTIB)는 6일(현지 시간) 경쟁사인 코메리카(CMA)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피프스 서드 뱅코프는 코메리카를 약 109억달러에 인수하며, 전액 주식으로 거래된다. 이번 합병으로 두 은행은 288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9위권 은행으로 재탄생된다. 이에 따라, 피프스 서드 뱅코프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9시 10분 기준 0.92% 하락해 44달러에, 코메리카의 주가는 14.2% 급등해 80.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6일(현지 시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지프 무어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60달러에서 220달러까지 올렸다. 이익 추정치가 지속해 상향되고 장기적으로 AI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실적이 보장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현지 시간 오전 9시 10분 기준 4.61% 상승해 196.49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기업인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GLXY)는 6일(현지 시간)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하며 프리마켓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는 모바일과 웹에서 이용 가능한 ‘갤럭시 원’을 공개했는데, 이는 2000개 이상의 주식과 ETF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매매와 송금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현지 시간 오전 9시 7분 기준 7.8% 급등해 38.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