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마이크론테크놀로지, 차세대 HBM 공급망 제외 우려 부각…주가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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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10 오전 3:49:14

    수정 2026-03-10 오전 3:49:1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엔비디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공급망 제외 우려를 알리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2시28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2.23% 하락한 378.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개장 직후 월가 투자은행들의 우호적인 목표가 상향 소식이 투심을 자극해 일시적인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내내 경쟁사인 한국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NVDA) 차세대 가속기 베라 루빈용 HBM4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부각되며 거센 실망 매물이 쏟아져 오후장 들어 2%대 뚜렷한 내림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주요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들은 데이터센터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굳건히 유지했다. 아티프 말릭 시티 애널리스트는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6년 디램 가격이 171% 급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윈저 분석가도 마이크론이 출하량이 늘어나는 하반기쯤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며 이미 2026년 생산 물량이 완판되어 실질적인 매출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핵심 인공지능 칩 공급 경쟁에서 한국 기업들에게 밀려날 수 있다는 짙은 불안감이 장기적인 호실적 기대감을 완전히 덮어버리며 당장의 주가를 강하게 짓눌렀다고 시장 참여자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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