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박해일 "여행 떠나듯 재밌게 촬영해"

  • 등록 2011-08-01 오후 6:40:00

    수정 2011-08-01 오후 6:40:00

▲ 박해일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최종병기 활`의 주연배우 박해일이 사극 액션 연기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병기 활` 언론시사에 참석한 박해일은 "산자락에서 촬영해서 촬영이 진행될수록 몸도 가벼워지고 움직임도 나아졌다"며 "이번 작품에서의 액션 연기는 내겐 큰 과제였다.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 그 이전엔 액션을 하지 않다가 30대가 돼서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솔직히 버거웠다"며 "20대 때 했더라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하게 촬영하려 했다"며 "만약 내가 낙마해서 골절이 3주 진단이 나왔다고 하면, 아마도 개봉이 연기 됐을 거다. 조심해서 찍었다. 크게 예민한 지점이었다"고 털어놨다.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역적의 자손인 남이(박해일 분)가 청나라 군대에 끌려간 누이 동생(문채원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남성적인 액션과 탄탄한 이야기, 공들인 액션과 흡입력 있는 장면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영화 속에서 배우들은 잠시도 쉴 틈 없이 산중을 뛰어다닌다.

이에 대해 박해일은 "배우가 뛰거나 움직이지 않으면 카메라도 돌지 않을 정도였다. 서 있는 장면이 거의 없다"며 "대사가 별로 없는 영화여서 몸으로 보여주는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힘들어도 아무 소리도 못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고생스러웠던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여러분의 영화 잘 봤다는 한 마디로 싹 가셨다"고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해일은 "작년 12월부터 반년이상 투자한 작품"이라며 "재밌게 보셨다면 주변에 많이 알려달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최종병기 활`은 국내 첫 활 소재 액션사극으로 오는 8월 11일 개봉한다.   (사진=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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