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연말 미국 소비시즌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고 분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작년 쇼핑시즌이 부진했던 이유가 사라졌고 여기에 플러스 요인이 생긴 만큼 올겨울 미국 소비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라며 “그만큼 우리 기업의 몫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작년 연말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채무 한도 상향조정 합의에 실패하면서 연방정부가 임시폐쇄(셧다운) 됐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했다. 여기에 혹한이 몰아닥쳤고 연말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쇼핑시즌도 26일로 전년 32일에 비해 짧아 여러모로 여건이 좋지 않았다. 기름값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올겨울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없고 중간선거는 이미 끝났다. 쇼핑시즌 기간도 27일로 작년보다 하루 늘었다. 날씨는 최근 2년 겨울보다는 따뜻할 확률이 높고 유가도 안정세다.
곽 연구원은 “날씨가 따뜻하면 사람들이 밖으로 돌아다니고 그러다 보면 사고 싶은 물건도 생긴다”며 “미국 연말 쇼핑시즌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올겨울에는 주식을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