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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로운 팀명 NJZ를 공개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별도로 개설한 ‘진즈포프리’ 계정은 새 팀명 발표와 함께 계정명도 ‘njz_오피셜’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NJZ 멤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NJZ 멤버들은 이날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민지는 “저희가 왔다. 다들 기다리고 계셨을 것 같은데 저도 기다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니엘은 “저희가 3월에 새로운 곡을 보여줄 것”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곡을 낼 계획이고, 데뷔 날짜(7월 22일)를 트위스트한 2월 7일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지는 “‘컴플렉스콘’ 마지막 날인 3월 23일에 신곡이자 데뷔곡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 버니즈께서 가장 기대했을 거라고 감히 예상해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심문기일은 3월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