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존(VZ)은 6일(현지 시간)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을 발표했다.
회사는 전 페이팔의 CEO 댄 슐만을 새로운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댄 슐만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페이팔의 리더로서 글로벌 핀테크 성장의 주역으로 평가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회사는 성명을 통해 “회사의 사외 수석이었던 댄 슐만을 신임 CEO로 선임하게 됐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마크 버톨리니 버라이존 이사회 의장은 슐만은 결단력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리더라고 칭하며, 고객 중심의 전략과 재무 성장에 초점을 맞춘 회사의 새로운 성장 단계를 이끌 적임자라소 강조했다.
버라이존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개장 전 거래에서 0.96% 하락해 43.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