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dity Watch]①원자재 랠리 지속..유가 91.49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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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매업체 연말매출 5년래 최고·원유수요 감소 전망
유가 장중 91.99달러 기록..내년 100달러 돌파 전망도
구리값 이틀연속 상승..런던은 휴장
  • 등록 2010-12-29 오전 8:44:11

    수정 2010-12-29 오전 8:44:11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8일(현지시간) 주요 원자재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소매업체들의 연말 매출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폭설로 인한 원유 재고 감소가 예상되면서 유가가 상승한 한편 구리값도 공급 경색 우려로 이틀 연속 올랐다.

유가는 26개월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가격은 배럴당 49센트, 0.5% 오른 9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 기록한 91.51달러에 육박한 수준. 장중에는 배럴당 91.9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스터카드가 지난 11월5일부터 12월24일까지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도 약 300만배럴 감소하며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 이어 미국 북동부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매수세에 영향을 줬다.

칼 래리 오일 아웃룩스 앤 오피니언스 회장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수개월간 더 상승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런던거래소가 이틀째 휴장한 가운데 뉴욕 시장에서 구리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NYMEX 산하 COMEX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파운드당 4.8센트, 1.1% 오른 4.328달러에 마감됐다.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 마켓 수요로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계속됐다. 지난달 중국의 제련된 구리 수입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내년 구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 WTI·구리값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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