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분기 실적 부진 전망…투자의견 '중립'-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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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4-16 오전 7:54:41

    수정 2015-04-16 오전 7:54: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키움증권은 자동차 업종의 실적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자동차 업종의 1분기 실적은 대부분 부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완성차는 재고 부담에 따른 공장 출고의 역성장, 유로, 루블, 헤알 등 원·달러 환율을 제외한 주요 통화의 부정적인 흐름, 인센티브의 빠른 상승 등이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자동차 업체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현대차(005380) 목표주가는 22만원, 기아차(000270)는 6만5000원으로 하향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30만원, 현대위아(011210)는 19만2000원, 한국타이어(161390)는 5만50000원, 만도(204320)는 21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최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그룹의 캐파(capacity) 성장이 거의 없고 신차 모멘텀도 강하지 않다”며 “저유가로 대형, 럭셔리, SUV, 픽업 등의 판매가 견조해 중소형 중심의 한국 자동차 업체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미국 시장 경쟁 강화 및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을 제외한 유로, 루블, 헤알 등 주요 통화 방향성이 자동차 업종에 부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2분기부터 완성차의 공장 출고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캐파 증가가 크지 않고 소매 판매 환경도 녹록하지 않아 작년 대비 큰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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