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하루 더 연장'…'타결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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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협상 일정서 하루 더 늘려
  • 등록 2019-01-09 오전 7:57:42

    수정 2019-01-09 오전 8:09:39

사진=AFP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대표단 무역 협상이 하루 더 연장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중국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각각 이끄는 양국 차관급 실무 대표단은 협의 일정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하루 더 늘렸다. 원래 회의 일정은 7, 8일이었지만, 전날 하루 더 연장키로 한 것. 이에 이번 회의는 이날까지 열릴 예정이다.

협상에 참여 중인 스티븐 와인버그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내일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 연장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에 어느 정도 의견 차이가 좁혀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 대표단은 복수의 매우 복잡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의 추가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 구매 문제, 중국 시장 개방 문제 등과 관련해 어느 정도 이견을 줄인 상태”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양측은 중국의 약속을 앞으로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화하는, 이른바 ‘이행 보장’ 작업도 진행했다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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