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은 질러야 제 맛…연휴 할인 들어간 게임은?

콘솔·PC 패키지 게임들 설날 연휴 맞이 프로모션 진행
  • 등록 2020-01-25 오전 10:00:00

    수정 2020-01-25 오전 10:00:00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2020 설날 세일 프로모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당신의 세뱃돈은 안녕하십니까?’ 콘솔과 PC 패키지 게임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이른바 ‘할인마(게임 플랫폼의 할인을 두고 만들어진 신조어)’로 돌변해 게임 이용자들의 주머니를 노린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월21일부터 2월3일까지 14일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2020 설날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 기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총 650개 이상의 플레이스테이션4 및 비스타 타이틀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세일 라인업에는 ‘마블스 스파이더맨 게임 오브 더 이어 에디션’과 전설적인 게임 디렉터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선보인 ‘데스 스탠딩’이 포함돼 있다. 그 외에도 ‘EA 스포츠 피파20’, ‘검은사막’,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디럭스 에디션’ 등의 인기 타이틀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같은 기간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25% 할인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숍 및 파트너숍 플러스에서는 12개월 이용권 구매 시 4개월을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일렉트로닉 아츠(EA) 코리아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4’를 인기 확장팩 중심으로 최대 75%까지 세일을 진행하며, 기간 한정으로 오리진 액세스 구독을 월 997원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심즈4는 지난 2014년 9월 PC버전으로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8개의 확장팩을 출시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등장한 캠페인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속 전투로 뛰어들고자 하는 예비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을 진행 중이다. PC에서 1월28일까지 모던 워페어 일반판을 35% 할인된 2만9250원에, 2월4일까지는 배틀 패스 에디션을 20% 할인된 4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등 콘솔에서도 모던 워페어를 2월3일까지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모던 워페어는 또 최근 이용자들의 무운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떨쳐 내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은 ‘설날’ 번들도 적용했다. 설날 번들은 전통적인 동양 문화와 세시 풍속에서 영감을 받아, 세뱃돈을 주고받는 문화를 연상케 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행운’ 휘장과 ‘빨강 봉투’ 장식, 쥐띠의 해 경자년을 축하하는 ‘황금빛 쥐’ 스티커 등 치장성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2월10일 새벽 3시까지 게임 내 COD 포인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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