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표팀 승선' 고요한 "월드컵 무조건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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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8-14 오후 4:07:54

    수정 2017-08-14 오후 4:07:54

신태용호에 승선한 FC서울 고요한. 사진=FC서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의 ‘원클럽맨’ 고요한(29)이 대표팀 선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고요한은 14일 오전 발표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의 국가대표팀 선발이다.

고요한은 올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며 FC서울의 중원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지난 슈퍼매치에서도 선발 출전해 폭넓은 활동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요한은 3년 만의 국가대표팀 선발 소식에 “사실 생각하지도 못한 소식이라 얼떨떨하지만 기분이 좋은 건 사실”이라며 “FC서울에서 유일하게 선발이 됐는데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선발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는 “분명 좋은 선수들이 함께 하고 그런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 믿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다”며 “이미 머릿속에는 무조건 월드컵에 진출한다는 생각뿐이다. 이란전 홈경기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FC서울에서 대표팀에 유일하게 선발된 고요한은 “FC서울에 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내가 선발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며 “팀을 대표해 나가게 됐기 때문에 팀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합류에 앞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경기를 앞둔 고요한은 “팀과 개인 모두에 중요한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슈퍼매치 승리의 상승세를 잘 이어가면서 모두가 하나되어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적으로도 울산전에 반드시 승리해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대표팀에 합류 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팬들에게는 “매 경기마다 뜨거운 열정으로 응원을 보내주심에 감사한 마음 뿐이다. 국가대표 경기에 나가서도 FC서울의 명예를 걸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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