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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공연을 개발하는 연출자나 제작자, 극작가가 연극계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공연의 내용 못지 않게 양식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는 현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온라인’, ‘비대면’ 공연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황승경 평론가는 “지금의 연극계는 온라인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없어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가 안 돼 있다”면서도 “온라인 공연을 통한 관객과의 접촉, 소통, 공감의 방식을 숙고한다면 의외로 대면 공연이 줄 수 없던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미 극작가는 “음향 조절이 안돼 무슨 말인지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면서 “이미 영상 콘텐츠 시대에 길들여진 관객들이 현장성이란 공연만의 차별화마저 배제된 공연 영상에 어떤 매력을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제대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공연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영상화를 위해서는 무대 공간부터 점검하는 등 영상화에 걸맞는 작품 개발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과 교수는 “연극 예술에 대한 영상 촬영 담당자들의 이해와 훈련된 각이 부재한 상황에서 연극을 온라인 공연이 완전히 대체, 보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연극이나 공연예술의 취지를 살려낼 수 있는 영상 촬영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열리지 못한 공연들이 하반기에 몰리면서 연극 공연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연극 관객 수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질적 성장을 기대하긴 힘들다는 우려가 컸다.
이성곤 평론가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등 해외 공연이 성사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거 래퍼토리가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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