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우사인 볼트(사진=Gettyimage/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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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자신의 팀 동료인 요한 블레이크(22)에게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5)가 "누가 뭐래도 내가 최고"라며 항변하고 나섰다.
볼트는 최근 전 육상스타 모리스 그린 등 육상 전문가들로부터 '런던올림픽에서 블레이크가 볼트를 꺾고 100m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이에 볼트는 11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사람들이 런던올림픽에서 블레이크가 우승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나는 여전히 '넘버원', '올림픽 챔피언'이다"고 말했다.
볼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뭐라 말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런던올림픽에서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했다. 볼트는 자신의 훈련 파트너였던 블레이크에 대해 "그는 늘 성실하게 훈련한다. 승부욕도 강하다. 나는 현재 부상에서 회복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런던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육상의 '전설'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끝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인해 충격적인 실격을 당했던 볼트는 심리적인 불안상태로 인해 이후 대회에는 나서지 못했다. 블레이크는 대구육상대회 이후 열린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9.82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볼트의 자리를 대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