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첫 호흡 어땠나..김영광-경수진, "반가운 재회"

  • 등록 2014-06-20 오전 11:33:22

    수정 2014-06-20 오전 11:33:22

아홉수 소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 미니시리즈 ‘아홉수 수년’이 대본리딩을 갖고 일찌감치 첫 출발을 시작했다.

‘갑동이’, ‘연애 말고 결혼’에 이은 작품으로 편성된 ‘아홉수 소년’은 최근 대본 리딩을 갖고 첫 호흡을 맞췄다.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살, 19살, 29살, 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드라마.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실제 촬영 현장으로 착각할 만큼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군 제대 후 드라마로 첫 복귀하는 김영광(강진구 역)의 반가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밀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경수진(마세영 역)은 화장기 거의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곡 ‘너를’의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연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김영광-경수진 커플은 대본리딩 현장에서도 서로 쳐다보기만 해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첫 호흡부터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20대 커플 연기를 보여줄 김영광-경수진 외에도 39세 남녀 역할의 오정세(구광수 역)와 유다인(주다인 역), 19세 남녀의 육성재(강민구 역)와 박초롱(수아 역), 9세의 최로운(강동구 역), 이채미(장백지 역)도 찰떡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가장 핫한 대세 배우로 떠오른 오정세는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비투비의 육성재와 에이핑크의 박초롱은 진지한 자세로 대본리딩에 임했다. 이들은 각자 캐릭터에 대해 스스로 분석하고 고민한 부분도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날 대본리딩에서는 또 아역배우 최로운의 앙증맞은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모든 이들이 큰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아홉수 소년’을 담당하는 CJ E&M의 유학찬PD는 “출연진들이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 받는 배우들이라 기대가 컸다. 오늘 대본리딩을 해보니 첫 호흡인데도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잘 맞아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높아졌다. 운수대통 할 것 같다”며 자신감을 전했다.

‘아홉수 소년’은 KBS ‘스펀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등을 집필한 박유미 작가가 극본을, tvN ‘더로맨틱’, ‘세얼간이’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유학찬PD가 연출을 맡았다. 특히, 유PD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응답하라 1994’의 공동연출자로 이번 작품을 통해 tvN표 예능형 드라마의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오는 6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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