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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현안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 가족모임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대화가 오갈 경우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7.8%는 ‘차기대선 관련 대화를 나눌 것 같다’고 밝혔다. ‘차기대선 관련 대화를 나누지 않을 것 같다(32.5%)’는 응답보다 25.3%p 높게 나타난 것. ‘가족이나 친지를 만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9.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2016년 2월 리얼미터가 실시한 설 명절 정치담화 참여여부 조사 결과와 비교해볼 때 소폭 상승한 것. 당시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52.1%, ‘참여 안할 것’이라는 응답이 44.3%, 가족·친지 안 만남 3.6%로 조사됐다. ‘담화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7%p 오르고, ‘참여 안할 것’이라는 응답은 11.8%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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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살펴보면, ‘설득 시도’ 응답은 광주·전라(설득할 것 70.0% vs 설득 안할 것 21.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60.2% vs 35.6%), 수도권(59.8% vs 36.2%), 부산·경남·울산(53.2% vs 4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경북(설득할 것 37.3% vs 설득 안할 것 47.6%)에서는 ‘설득 시도 안할 것’이라는 응답이 다수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설득 시도’ 응답이 우세했다. 50대(설득할 것 62.8% vs 설득 안할것 33.5%)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61.6% vs 31.1%), 60대 이상(54.0% vs 46.0%), 20대(52.5% vs 38.1%), 30대(50.6% vs 38.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MBN 의뢰로 1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3.1%(총 통화 3,813명 중 500명 응답 완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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