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JYP Ent.(035900)에 대해 안정적인 IP 기반 수익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획사들은 비대면 테마와는 거리가 멀지만 동사는 음반·음원, 팬클럽 등 IP 기반 수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타 기획사대비 실적 타격은 낮을 것”이라며 “업종 내 중국 모멘텀이 유효하고 하반기부터 신인 그룹이 2개 이상 데뷔하기 때문에 내년 실적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JYP Ent.는 1분기 매출액은 340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9%, 132.3%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남 연구원은 “일본에서 콘서트 및 활동을 진행하면 실적에 반영되기 까지 1~2개 분기가 소요되나 이번 분기부터는 동분기에 인식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 관련 수익이 1분기에 반영되며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매출도 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1% 증가했는데 이는 투어 관련 MD 수익이 85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트와이스의 일본 팬클럽 회원도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향후 분기에도 팬클럽 회비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GPM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해외 음원의 고성장, MD·팬클럽 수익 등 이익 기여도가 높은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 3분기 콘서트 0회, 4분기 해외 투어 8회 가정하며 콘서트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2~3분기에 콘서트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이유는 아티스트들의 잦은 컴백으로 앨범 판매량이 유지되고, 아티스트 IP 기반의 매출이 지속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앨범 판매량은 GOT7, 트와이스, Stray Kids, DAY6 합산 84만장으로 추정하는데 4월까지의 판매량만 고려해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