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얼터너티브-팝 듀오 마라케시(Marrakech)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 마라케시(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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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는 오는 3월 29~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 참여하며 넬, 장기하, 쏜애플 등과 더불어 30일 무대에 오른다.
데뷔 후 첫 뮤직 페스티벌 참여는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만큼이나 마라케시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마라케시는 ‘더 글로우 2025’를 통해 미발매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이 담긴 셋 리스트와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로 페스티벌에 참석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9년 싱글 ‘플로팅’(Floating)으로 데뷔한 마라케시는 김영욱(보컬/기타), 조성하(드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다. 주로 누 디스코(Nu-Disco) 기반의 얼터너티브-팝(Alternative-Pop)을 선보인다.
 | ‘더 글로우 2025’ 라인업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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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자랑하는 마라케시의 독보적인 음악적 포텐셜을 눈여겨 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들을 루키로 점찍으며 지난해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싱글 ‘셀프 컨트롤’(Self Control) 발매 및 쇼케이스 개최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데뷔 후 첫 페스티벌 출격을 앞둔 마라케시는 올 상반기 EP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