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과 일본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이대호가 만나 펼쳤던 ‘세기의 대결’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된다.
오는 10일(월) SBS스포츠에서 방송되는 ‘야구본색2’ 제1화 ‘누가 4번 타자가 되는가!’편에서는 2010년 이대호가 류현진을 맞닥뜨렸던 ‘최고 대 최고’의 경기를 다시 조명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두 특급 투.타 에이스가 만난 이 경기는 당시에도 화제가 됐지만,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이대호가 일본에서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는 지금 더욱 눈길을 끈다.
2010년 당시 이대호는 연속 홈런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했고, 류현진 역시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벌이며 이대호와 시즌 MVP 경쟁을 벌였다. 당시 이대호는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쌓아가던 중 외나무다리에서 류현진을 만났고, 긴장감 넘쳤던 이 순간은 최고 대 최고가 만난 ‘최고의 게임’이 됐다.
한편, 지난 시즌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야구 리얼 다큐 ‘야구본색’은 시즌2로 새 단장 해 돌아온다. 1화 ‘누가 4번 타자가 되는가!’편에서는 프로야구의 흥행을 좌우해 온 4번 타자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며, 백인천, 이광환, 강병철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이 출연해 4번 타자의 조건을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