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때리기’ 이어가는 트럼프…“지금이 美주식 싸게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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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너무 좋아…므누신은 유능한 사람"
  • 등록 2018-12-26 오전 8:21:43

    수정 2018-12-26 오전 8:21: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 주식시장이 불안한 이유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너무 빠른 탓이라며 책임을 돌린 것.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는 매우 좋다”며 “지금이 미국 기업들의 주식을 싸게 살 때”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백악관과 기자들과 만나 “미 경제가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경질 보도가 나온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에 대해서는 “매우 재능있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23일 미 대형금융회사 6개 은행장과 전화회동을 하고 24일 금융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금융시장 워킹그룹’을 소집했다. 미 행정부가 증시 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시그널이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소집된 워킹그룹 소식에 시장은 오히려 사태가 심각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두고 므누신 장관의 ‘헛발질’이라는 비난이 강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을 경질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부터 시작된 ‘셧다운’(미 행정부 기능의 일부정지)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벽이나 펜스를 얻을 때까지”라고 말했다. 멕시코 간의 국경장벽 예산을 얻을 때까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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