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럭셔리 중고명품 라이브방송 진행

2000만원대 에르메스 가방부터 샤넬 재킷, 롤렉스 시계 등 15종 할인 판매
  • 등록 2022-09-27 오전 8:55:51

    수정 2022-09-27 오전 8:55:5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1번가는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GUGUS)와 협업해 에르메스, 샤넬, 크리스찬 디올, 롤렉스 등 럭셔리 브랜드의 고가 명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지난 8월 ‘구구스’와 함께 중고명품을 ‘라이브11’(LIVE11)에서 판매해 ‘큰 손’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 지난 방송에서 1700만원대 ‘에르메스 켈리 백’, 1600만원대 ‘롤렉스 시계’ 등의 초고가 제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이날 오후 9시 ‘구구스 반포 신세계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내 브랜드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희소성을 갖춘 중고명품 총 15개를 모았다. ‘구구스’에 소속된 전문 명품 감정사들의 검수를 거친 제품들로 새상품급의 퀄리티를 갖춘 상품들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은 △에르메스 아웃스티치 켈리 백(2100만원대) △샤넬 트위드 재킷(400만원대) △샤넬 캐비어 WOC 미니 크로스백(400만원대) △롤렉스 다이아 콤비 시계(1700만원대) △크리스찬 디올 레이디백 미듐(400만원대) 등이다. 방송을 통해 각 제품에 따라 ‘구구스’ 공식 온라인몰 대비 최대 15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오늘(27일) 하루 11번가 내 ‘구구스’ 스토어를 통해서도 중고명품 100여개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방송 중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명품 전문 배송업체 ‘발렉스’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쉽사리 식지 않는 오픈런 열기와 각 브랜드의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중고명품 시장 및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중고명품을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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