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노조 파업 중단…"조합원 현장 복귀·집중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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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1 오후 5:11:02

    수정 2025-10-11 오후 5:11:02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추석 연휴에 앞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인천국제공항 노동자가 업무에 복귀한다.

인천국제공항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다.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열흘 만이다.

업무 복귀는 전날 인천공항공사와 노동조합이 면담을 하고 파업 사태 해결의 물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사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25일 무기한 재파업 돌입을 전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을 요구하고 혹서기와 혹한기 발생하는 산업재해 대책도 촉구했다.

김포공항 등의 노동자들이 속한 전국공항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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