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오는 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개막전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화끈한 경기력은 물론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승전보와 흥행, 두 마리 토끼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골대 뒤 응원석의 활성화와 연고지 밀착을 위해 ‘Orange Innovation 777’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홈 경기 당일 응원석 지정 섹터(N석)에서 주황색 유니폼/응원도구를 착용하고 오렌지 혁명을 주도할 준비가 된 관중 777명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입장 시 맥주 1캔이 증정되며 하프타임까지 리드시 1캔이 추가로 증정된다. 또한 서포터즈가 레드불스, 피자, 통닭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관중들에게 제공하며 열정적인 응원 동참를 유도할 예정이다.
Orange Innovation 777에 동참하는 관중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제주는 관람과 응원 편의를 위해 입장 게이트 옆에서 주황색 응원 T셔츠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아쿠아 플라넷 50% 할인권 1매 제공(1매 4인권)과 경기 당일 용품매장에서 10% 할인 가격으로 구단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는 이날 경기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제주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한 369 캠페인을 추진한다.
369 캠페인은 3번 이상 축구경기 관람하기, 6명 이상 친구 및 가족과 즐거움 나누기, 9번 이상 경기장에서 ‘최강! 제주! 외치기’라는 취지와 함께 제주도내 초등학생(약 3만7000명)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JDC(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SK 에너지의 후원금으로 어린이 연간회원권을 구매, 학교별 배포를 실시하고 오는 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제주도민의 많은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주는 개막전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교통편의를 위해 제주시에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투입해 이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