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맞추기' 서울 아파트시장…저평가지역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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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11-02 오전 11:00:15

    수정 2019-11-02 오전 11:00:1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상대적으로 덜 오른 단지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따라잡기(갭 매우기)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올랐다. 각종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정부는 서울 강남4구와 마용성을 중심으로 고가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출처 전수조사에 나섰다. 특히 관할구청이 20~30대 매수자에 대한 자금조달 계획 소명자료를 요청하면서, 향후 세무조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수조사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25~31일) 서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10월 이후 주간 등락폭은 비교적 작은 편이다. 유형별로 재건축이 0.12%, 일반 아파트는 0.07%로 집계됐다. 신도시는 0.03%, 경기ㆍ인천은 0.04% 올라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3% 변동률로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0.05% 올랐다.

서울은 △송파(0.17%) △강동(0.16%) △강남(0.13%) △양천(0.11%) △광진(0.10%) △은평(0.07%) △도봉(0.06%) △영등포(0.06%) 순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단속 영향으로 거래는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아파트 단지에는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송파는 마천동 송파파크데일, 오금동 올림픽파크센트레빌, 방이동 한양3차,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등 중·소규모의 아파트단지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아이파크가 1000만~2500만원,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와 LG개포자이가 25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목동파크자이가 1000만~1500만원, 목동 목동e편한세상이 1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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