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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의 공직 사퇴 및 출마시기는 5월 1~3일 중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핵심 참모들이 줄줄이 대선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지난 28일 한 대행의 핵심 참모로 분류되는 손영택 비서실장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대행은 이날 국무위원 간담회와 정례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사퇴 ·출마와 관련한 의사 표명을 할지도 관심이다. 다만 아직 행정부 수반으로 남은 일정이 남은 만큼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기보다는 국정 운영에 대한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내달 3일 국민의힘 대선 본선 후보가 결정되는 것을 지켜보고 출마 시점을 정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대행은 공직선거법상 한 대행은 대선 출마를 위해선 다음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렇게 되면 한 대행은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와의 단일화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다음달 11일 이전에 일주일 사이 이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