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뱅크자산운용 "트럼프 관세, 당분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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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7 오전 4:40:06

    수정 2025-06-17 오전 4:40: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US뱅크 자산운용의 로버트 호워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관세는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관세정책은 90일간의 유예조치가 내려진 뒤 종료일인 7월9일에 가까워 오고 있으나 국가별로 뚜렷한 협상 진척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미국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난주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나 무역 블록에 대해서는 유예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호워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적인 90일 관세유예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한 발언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관세유예가 연장될 가능성도 있으나 사실상 그것이 필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가 다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기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호워스 투자전략가는 “관세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인 국가들에게는 단기적 유예 여지를 열어두면서도 결국 장기적으로는 그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장관도 이미 타국 수입품에 대한 10% 기본 관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서서히 나타날 것이고 특히 올해 말부터 경제 데이터들을 통해서 보여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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