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밤마다 커피점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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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매출 10%이상 증가…아이스음료 많이 찾아
  • 등록 2011-08-08 오전 11:02:27

    수정 2011-08-08 오전 11:02:2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밤에도 높은 기온으로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24시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들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커피전문점 중 가장 많은 57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탐앤탐스(www.tomntoms.com)는 7월 들어 야간 시간대 매출이 급상승했다.

▲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24시간 커피전문점을 찾아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기면서 커피전문점의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탐앤탐스는 7월 들어 밤 시간대 방문객이 급증하며 야간 시간대인 밤 12시에서 7시 사이 매출이 15% 가까이 늘어났으며, 특히 심야 시간인 새벽 2시에서 7시 사이 매출이 17% 이상 뛰어 올랐다.

22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엔제리너스커피(www.angelinus.co.kr)는 24시간 매장의 매출이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역시 새벽 시간대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 증가를 끌어올렸다.

카페베네(www.caffebene.co.kr)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15개의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6월 대비 7월의 야간 매출이 1.46% 상승했다.

심야 시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아이스 음료가 많이 판매되고 있고, 야식으로 허기를 달래려는 고객들이 와플, 프레즐 등 디저트 메뉴도 많이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팀장은 “연일 계속 되는 무더위에 야식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갓 구운 프레즐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말 피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말 야간 시간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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