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아시아 증시 상승에 돌아온 투심…국내주식형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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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한 주간 1.23%↑…헬스케어 수익률 반등
애플 실적·中 시장 안정 정책에 해외주식형 0.38%↑
  • 등록 2018-08-12 오전 11:55:00

    수정 2018-08-12 오전 11:55: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도 미국 기술주 강세, 중국 등 아시아 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가 상승했다. 특히 그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헬스케어 펀드가 반등에 나서며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0일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8월 둘째주(6~10일) 한 주간 1.23%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는 상품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3분의 2를 초과하는 펀드를 뜻한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나눈 소유형 펀드 기준으로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 중에서는 K200인덱스 펀드가 한 주간 1.29% 올라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K200인덱스는 코스피200지수를 100% 복제, 추종하거나 복제전략을 사용하는 펀드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408개 중 197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1834개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의 180조원 투자계획 발표 기대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강세를 보이며 나머지 바이오주들도 동반 반등했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79%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KODEX바이오상장지수[주식]가 4.91%,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가3.79% 수익을 내며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와 KBKBSTAR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도 각각 3.59%, 3.51% 상승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애플을 필두로 기업실적 호조라는 호재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의 시장 안정화 정책에 힘입어 한 주간 0.38%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주식의 3분의 2이상을 해외주식이나 해외특정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를 뜻한다. 다만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서 추가 제재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러시아주식 펀드는 한 주간 4.1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633개 중 150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C-W’ 펀드가 5.61%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 정부의 시장 안정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져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5.45%,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가 4.20%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자(주식-파생)종류A’와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가 각각 4.08%, 4.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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