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트렌드 좇는 게 아니다. 트렌디해지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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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6집서 후배들과 컬래버 시도
  • 등록 2018-10-22 오후 5:16:07

    수정 2018-10-22 오후 5:16:07

이문세(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렌드를 좇는 게 아닙니다. 트렌디해지려고 합니다.”

정규 16집으로 돌아온 가수 이문세(59)의 설명이다. 이문세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정규 16집 ‘비트윈 어스(Between Us)’ 음악감상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문세는 “따뜻한 느낌, 슬픈 발라드를 해온 가수라는 게 내 이미지”라며 “지금도 그걸 기대하는 분들이 있지만 그런 음악만 계속하면 듣지 않는다. 나도 늘 새로운 걸 탐구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세계를 강타하니까 40~50대도 듣는다”고 요즘 40~50대의 변화도 짚었다.

자신의 말처럼 앨범도 새로운 음악 스타일로 채웠다. 선공개곡으로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피처링을 한 ‘프리 마이 마인드(Free My Mind)’를 발매해 변화를 예고했던 이문세다.

타이틀곡으로 헤이즈가 피처링한 ‘희미해서’, 선우정아가 피처링한 ‘우리 사이’ 두 곡을 내세웠다. ‘희미해서’는 헤이즈가 작사, 작곡을 한 곡이다. 놓아버리지 못해 선명하게 아팠던 기억과 감정들이 시간이 지나 희미해져 아름다운 기억이 되었다는 내용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우리 사이’는 사랑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는 연인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역시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문세는 “컬래버레이션을 처음부터 의식한 것은 아니다. 선입견 없이 음악으로만 선택을 하기 위해 ‘블라인드 초이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밴드 잔나비와 SBS 음악예능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와 호흡을 맞춘 고교생 김윤희가 피처링한 ‘길을 걷다 보면’,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임헌일이 헌정했고 고음이 들어가는 ‘빗소리’도 수록했다.

“앨범 판매량이 어느 정도 돼서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연과 앨범 발매를 평행 해 왔으니 멈출 수 없고 이왕 하려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입니다.”

대중음악 시장의 주요 상품이 음반이 아닌 음원이 된 지 오래다. 이문세는 3년 반 만에 다시 새로운 앨범을 들고 나왔다. 그것도 정규로만 16번째다. 이문세는 “앞서 대선배들은 20장 이상의 정규앨범을 내기도 했다”며 “요즘 시장에서 앨범은 녹록지 않지만 나는 정기적으로 새 음반을 내는 게 작품 발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비트윈 어스’라는 제목처럼 수록된 한곡 한곡의 노래들 속에 살아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린 자세와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문세는 새로운 관계 혹은 새로운 세대를 낯설지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도 이번 앨범을 통해 대변했다.

올해는 이문세와 음악적 동반자였던 고 이영훈의 10주기이기도 하다. 이문세는 “이영훈 씨는 내 음악적 파트너”라며 “그 만큼 내가 잘 낼 수 있는 음을 꿰뚫고 있으며 멜로디로 표현할 수 있는 분은 없었다. 지금도 계셨다면 이번 앨범에 몇곡 채워달라고 했을 것”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활동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문세는 공연이 너무 두려우면서도 좋다고 했다.

“공연을 하려면 컨디션을 100%로 만들어야 하고 여러 환경도 갖춰야 합니다. 준비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래도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면 너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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