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매출 증가로 내년 이익 개선 기대…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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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11-30 오전 8:13:52

    수정 2018-11-30 오전 8:13:5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통한 매출총량 증가로 내년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에서 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년~2023년)을 확정 발표했다. 84조원이 넘는 불법도박 확산 차단 및 해외 원정 도박 감소 등을 유도하고자 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에 적용되는 주요 내용으로는 7대 사행산업 매출총량 계산 기준을 전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0.54%(2017년 기준 9조2360억원)에서 0.619%(10조6860억원)로 약 15.7% 상향 조정됐다”며 “외국인 카지노를 사행산업에서 제외하고 해당 매출(1조2000억원)을 다른 사행산업에 재분배해서 산업별 총량 증가(강원랜드는 비중대로 분배 받으면 매출 15% 상승 추정)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총량 기준 상향, 외국인 카지노 제외, 매년 GDP 성장률 2.5%를 가정하면 2023년까지 5년간 카지노 순매출액은 47.9% 증가하게 되고 매년 단계적으로 8.1%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감안한 내년 강원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6.7%, 21.7% 이상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매출총량 증가 효과를 가장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내년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약 8% 추가로 성장하게 된다”며 “오는 2019~2020년 매출총량 초기 가속 성장 가능성이 존재하고, 올해 배당수익률 2.63%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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