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2Q 실적부진에 시간외 주가 6%↓

  • 등록 2024-12-10 오전 6:36:47

    수정 2024-12-10 오전 6:36:4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라클(ORCL)은 2024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실적부진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6.54% 급락한 17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라클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 1.47달러, 매출 140억6000만달러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1.48달러, 매출 141억달러에 소폭 못 미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점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8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매출은 24억달러로 52% 급증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라클서지컬 매출은 예상을 하회하며 전체 실적에 부담을 줬다.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래리 엘리슨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AI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데 있어 타사보다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라며 “최근 메타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람다 언어 모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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